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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컨디션: 굿! 다리 아픈게 점점 나아진다!

오늘 할 일

✅ 데이터 수집 - 1차 개발 이후 데이터 요약
✅ PRD v3.0 문서 작성
✅ 부트캠프 마케팅 홍보 및, 인스타그램 홍보
✅ 다른팀 UT 참여


오늘은 개발이 완료된 버전의 PRD를 뒤늦게 정리하고, 다른 팀의 UT에 참여하고, 서비스 장애까지 경험했다.


PRD 2.0 작성

오늘 PRD 2.0을 작성하면서, 해당 버전의 개발은 완료됐지만 정작 개발 전에 정리했어야 할 PRD가 빠져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기능은 이미 구현되어 있었지만, 당시 어떤 문제를 해결하려 했고 어떤 데이터를 근거로 기능을 결정했는지 다시 복기해야 했다.

이를 위해 이전 버전의 지표를 다시 확인했다. 기존에 잘못 설정했거나 놓친 조건을 수정하고, 팀원들도 같은 기준으로 데이터를 볼 수 있도록 공유했다.


다른 팀 UT 참여

오후에는 채용 공고를 저장하고 관리하는 서비스의 UT에 참여했다. 기능의 방향은 분명히 유용했다. 여러 사이트의 공고를 한곳에 저장하고, 긴 공고 내용을 요약해서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실제로 사용해보니 작은 불편들이 계속 쌓였다.

  • 긴 공고를 읽기에는 상세 화면이 좁았다.
  • 주요 정보와 보조 정보의 배치가 익숙한 읽기 흐름과 달랐다.
  • 원문 공고의 문단, 간격, 강조 구조가 충분히 유지되지 않았다.
  • 공고를 가져왔지만 원래 사이트에서 읽는 것보다 가독성이 떨어졌다.

각각만 보면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을 정도의 큰 문제는 아니었다.

하지만 사용자가 반복적으로 해야 하는 일이 ‘공고를 읽고 비교하는 것’이라면, 읽기 경험에서 발생하는 작은 불편은 계속 누적된다.

결국 나는 새로운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보다 기존처럼 Notion에 정리하는 편이 더 편하겠다고 느꼈다.

그래도 UT를 여러번 참여하면서 다양한 점을 고려해야한다는 것을 배웠다.


서비스 장애

늦은 시간에는 운영 중인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했다.

즉시 해결할 수 있는 권한과 대응 체계가 정리되어 있지 않아, 원인을 확인하고 상황을 전달하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았다.

장애가 발생한 시간에도 사용자가 유입되고 있었기 때문에 더 아쉬웠다.

초기 서비스에서는 어렵게 확보한 한 명의 사용자도 중요하다. 사용자가 처음 접속한 순간에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면 다시 돌아오지 않을 수 있다.

이번 일을 통해 제품 운영에는 기능과 화면뿐 아니라 다음 요소도 필요하다는 점을 느꼈다.

  • 장애 발생 시 확인해야 할 항목
  • 서버와 배포 환경의 접근 권한
  • 대응 담당자와 대체 연락 체계
  • 장애 시간과 사용자 영향 범위 기록
  • 복구 이후 재발 방지 방안

다음주 할 일

[] 장애 보고서